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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효능 보관법 고르는법 주의점.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오이. 요리에 색을 입힐 때도 유용하고, 된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기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편리함도 매력적입니다. 때로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없는 채소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낮은 칼로리 함량을 고려하면 결코 영양가 없는 채소가 아닙니다.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재평가 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아래에서는 그런 오이 효능 보관법 고르는법 주의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이란?
소금 된장 간장 식초 등 일본 조미료와 궁합이 좋고 선명한 녹색이 채색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샐러드나 절임 식초 등 '첨가'로 식탁을 장식하는 오이입니다. 6~8월이 제철인 여름 채소였지만, 현재는 일년 내내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메이저 채소입니다. 깔끔한 맛과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등에도 도입하기 좋은 재료이며, 요리 장식 등에 채색으로도 도움을 주는 편리한 존재입니다. 날로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중화풍 볶음이나 국물 재료 등 가열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오이를 세로 방향으로 길게 잘라 "면"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오이는 박과 오이속으로 분류되는 덩굴성 식물로, 같은 속종으로는 멜론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동료라고 생각하기 쉬운 애호박은 오이보다 호박에 가까운 식물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오이는 초록색인데 저것은 미성숙 상태에서 수확되기 때문에 익으면 노란색이 됩니다. 완숙 오이는 쓴맛과 산미가 증가하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예전부터 '노각'이라하여 완숙시킨 후 먹기도 했습니다. 오이라는 이름도 익었을 때의 색깔에서 유래한 중국어 '황과'가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는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식감과 맛이 좋은 오이가 만들어지게 되면서 야채로써 서서히 부상되고 있습니다. 절임 등의 이용 가치가 높기도 해서 일반 가정에 받아들여져 식생활 속에 정착해 갔습니다. 샐러드용 채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사용되어 현재는 식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랑받는 채소가 되었습니다.
오이의 영양성분 및 효과에 대하여
오이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없는 채소'로 기네스에 올랐다고도 하는데, 원래는 'Least calorific fruit(가장 칼로리가 낮은 과일)'이었다고 합니다.
오이는 겨울 수박 등과 마찬가지로 성분의 약 95%가 수분이고, 확실히 100g당 약 14kcal로 저칼로리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네스에서의 기록은 과일(※과채류 포함)이기 때문에 야채에서 가장 저칼로리인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류로는 비타민 K 이외에 눈에 띄게 많은 것이 없지만, 다양한 영양 성분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오이 효능, 그 근거·이유는?
부종 예방·이뇨에
오이는 영양소 중에서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경쟁하여 세포 내외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미네랄로 나트륨 양이 많을 경우 그것을 배출시키는 작용도 있습니다. 나트륨만 과잉되면 사람의 몸은 수분을 흡수해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의 보급은 흡수된 수분의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도 이어집니다. 이 작용으로 칼륨은 이뇨 작용이 있는 미네랄이라고도 불리며, 부종 해소와 개선을 도와준다고 생각됩니다. 오이의 칼륨 함유량은 동과수와 마찬가지로 100g당 200mg으로 알려져 있지만 채소 전체에서 100g당 함유량으로 비교해 보면 그렇게 많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종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단순히 칼륨 함유량이 풍부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저칼로리로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양을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보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래된 수분까지 축적되어 있는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 위장 부담이 적은 식재료인 것 등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위 예방·경감에
전통의료 중 오이는 이뇨작용을 하여 몸을 식히는 작용이 강한 식재료·해열제 대용품으로 뙤약볕, 등의 완화에 이용되어 왔습니다.영양가로 보아도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에 의해 열을 식히거나 칼륨의 이뇨작용으로 체내에 담긴 열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칼륨은 전해질 균형 유지·신경과 근육 등의 컨트롤에도 관여하는 존재로 칼륨 부족은 식욕 부진이나 피로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더위의 원인 중 하나로 칼륨이 손실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오이는 여름철 칼륨과 수분의 보급원으로서 더위 예방에도 적합할 것입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면 신체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액 속으로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 결과 혈액량이 늘어나 심장에 부담이 되고 혈압을 올리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칼륨을 포함한 오이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오이가 가진 독특한 풋내의 원인은 피망 등에도 들어 있는 향기 성분 피라진에 의한 것. 피라진에는 혈소판이 응축되는 것을 억제하고 혈액을 보송보송하게 하여 혈전이나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에는 100g당 330μg의 베타-카로텐·14mg의 비타민과 눈에 띄게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을 통해서도 혈액·혈관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칼륨이나 피라진의 기능과 상승함으로써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산화에도 기대
오이에는 피노레지놀 등 리그난류·케르세틴과 아피게닌 등 플라보노이드류를 포함하고 있는 것도 인정되고 있습니다. 풍부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비타민C와 베타-카로텐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가진 식재료로도 노화 진행이나 질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케르세틴 등 플라보노이드류에는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항염증 작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오이 추출물에 염증 촉진 효소의 활성 억제가 나타난 것도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추출물이 아닌 채소로 채소를 먹었을 경우의 기능은 미지수이고 항염증 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데이터가 적게 단정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항산화력에 대해서도 명기되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만, 칼로리의 낮은 점을 생각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보급원으로서는 고마운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이어트 서포트
오이는 1개(⑨ 100g)당 약 15kcal로 저칼로리이며 탄수화물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혈당지수(GI값)도 낮아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영양을 제대로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을 폭넓은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공복감 대책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날로 먹으면 씹히는 맛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씹는 것으로 포만 중추 자극도 됩니다. 수분과 칼륨의 보급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일어나기 쉬운 변비와 부종 예방으로도 연결됩니다.
더불어 2010년에는 오이에 지방분해효소 포스포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카사증 식품으로서 이상의 비만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포스포리파아제는 체내에 쌓여 있는 지방의 분해와 배출 촉진, 대사 향상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살을 빼기 쉬운 몸 만들기와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 쉽게 도와주는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포리파아제는 갈아내면 방출된다·열에 약하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식전에 '오이 자른것'을 먹는다는 다이어트법도 제창되고 있습니다.
피부·모발 건강 유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이는 안티에이징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계 폴리페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에 의해서 피부 세포의 산화로 인해서 생기는 주름이나 기미, 피부 처짐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항산화 작용 이외의 측면에서도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외 비타민류는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미네랄류도 튼튼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미네랄 중 하나인 실리카(규소/규소라고도 함)에는 모발이나 손톱을 튼튼하게 유지하거나 광택을 주는 작용, 콜라겐 생성을 도와 주름 없는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전신 노화 예방과 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미네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이의 단면에서 나오는 하얗고 쓴맛이 있는 물질에는 실리카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오이는 실리카 보급원으로서 피부미용, 미모 지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실리카를 포함해 어떤 영양소를 눈에 띄게 많이 함유한 야채는 아니기 때문에 오이 단품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샐러드에 추가하는 등 식탁의 조연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목적별 오이 추천음식
- 오이+가지·전갱이·마늘·돼지고기
⇒ 더위 예방 · 개선에 - 오이+다시마·팥·명우가·우도
⇒ 붓기 예방 · 개선에 - 오이+미역·고추·목이버섯·식초
⇒ 비만 예방에 - 오이+다시마·연근·양상추·한천
⇒ 열, 염증 완화에
오이 고르는법, 먹는 법, 주의점
오이에는 비타민C를 산화시켜 버리는 효소(아스코르비나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C 흡수를 저해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화한 비타민C는 체내에서 환원되어 이용되기 때문에 흡수량(이용률)은 변하지 않는다는 설이 유력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신경이 쓰이는 분은 아스코르비나아제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레몬즙이나 식초를 드레싱에 첨가하면 안심입니다.
맛있는 오이를 고르는 법·저장 방법
오이는 수분량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선택할 때는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일수록 좋습니다. 날카로울 정도로 사마귀가 따끔따끔한 것·전체적으로 녹색이 진하고 윤기가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지 아닌지가 신선함의 체크 포인트입니다. 굵기는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만, 다소 구부러져 있어도 맛·영양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곧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드물게 표면에 흰 가루가 묻은 오이가 판매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블룸오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오이로, 흰가루(블룸)는 오이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분비한 것입니다. 블룸이 나오는 것은 제대로 성장한 표시로 맛의 증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흰 가루를 불지 않은 것은 기본적으로 블룸레스 오이라고 불리는 가루를 불지 않도록 품종 개량된 것입니다. 농약과 헷갈리면 블룸을 싫어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블룸리스 오이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블룸이 있는 오이가 부드럽고 맛있다는 평가도 많기 때문에 흰 가루가 나와 있는 오이를 발견하면 꼭 사보도록 합시다.
오이의 주의점
한의학 사상에서 오이는 몸을 시원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수분이 많고 샐러드 등으로 생으로 차갑게 먹는 경우가 많아 몸을 식힐 가능성은 낮지 않을것입니다. 다이어트 등 매일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몸이 차가워져 복통이 생기거나 감기로 인한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너무 차갑게 식히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위장과 몸 상태를 보면서 도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이 효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