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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여행 관광 사람 문화 언어.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오세아니아 지역에 포함된 바누아투 공화국은 관광지로 알려진 나라입니다.
하지만 접근이 어려워 매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것은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바누아투 공화국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역사, 문화, 관광 정보까지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바누아투 공화국 여행에 대한 도움을 위해 그들의 문화를 소개합니다.
바누아투 공화국이란?
바누아투 공화국, 일명 바누아투는 남태평양 1300km에 걸쳐 펼쳐진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8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솔로몬 제도 아래에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 호주, 동쪽으로 피지, 그리고 남서쪽으로 뉴칼레도니아가 있습니다.
또한 현재(2023년 기준) 인구는 약 33만 명으로 수도는 포트빌라입니다.
그런 바누아투 공화국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손대지 않은 자연미와 리조트 스타일의 호텔의 융합으로, 이하 3개의 주요 관광지(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에파테 섬
에스피리투산토 섬(통칭 산토 섬)
탄나 섬
그 외의 섬들에 관해서 관광명소는 그리 많지 않지만 바누아투 섬들을 둘러보면서 펜테코스트 섬, 앰브림 섬, 그리고 마레클라 섬에 가면 풍부한 열대우림의 신비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루즈선을 타고 돌면 투명한 푸른 바다의 해수면 아래 펼쳐진 산호초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바누아투 공화국에서의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비슬라마고(영어와 프랑스어가 섞여 변화해 생긴 말)입니다.
그리고 직항하는 항공편은 없기 때문에 뉴칼레도니아, 피지, 호주, 뉴질랜드 등을 경유하여 수도 포트빌라가 있는 에파테 섬의 포트빌라 바우어필드 국제공항에 내리게 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바누아투 공화국의 역사와 문화
바누아투 공화국에는 길고 풍부한 역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기원전 2000년까지는 멜라네시아인들이 바누아투 섬으로 옮겨와 살았던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000년 동안 폴리네시아인과 유럽인들이 이 땅으로 이주해 왔음에도 바누아투 멜라네시아인들은 독자적인 전통문화와 전통행사를 지켜왔습니다.
또한 바누아투의 문화는 북쪽, 중앙, 그리고 남쪽 섬에 따라 다소 다릅니다.
예를 들면, 사회에서의 지위에 관한 생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북쪽 섬들
지위는 돈으로 살 수 있고, 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중앙이나 남쪽 섬들
지위는 사회적 직함으로 결정된다
유럽의 정착이 시작되다
바누아투는 1605년까지 유럽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606년이 되자 포르투갈인 탐험가 페드로 페르난데스 데 키로스가 처음으로 섬에 상륙했습니다.
이때에는 바누아투에 대한 영향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1774년에는 영국의 제임스 쿡이 이 땅을 뉴헤브리디스로 명명했습니다.
그곳에서 유럽인들에 의한 정착이 시작되었는데, 특히 1830년대와 1860년대 사이에 유럽인, 사모아인, 뉴칼레도니아인, 그리고 프랑스인 선교사들이 차례로 끼어들었습니다.
찾아온 정착민들 중에는 커피, 코코아, 바나나, 그리고 코코넛 농원을 만드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악명 높은 노동매매(blackbirding: 피지, 사모아, 오스트레일리아의 농원에서 일하게 하기 위해 멜라네시아인을 강제 연행한 행위)는 바로 이 무렵 행해져 바누아투 원주민의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공동통치에서 독립까지
1887년 영국 해군과 프랑스 해군은 당시 이 지역에 있던 영국인과 프랑스인을 보호할 목적으로 영국-프랑스 해군위원회(Anglo-French Joint Naval Commission)를 이 땅에 설치했습니다.
1906년에 뉴헤브리디스 제도는 영국-프랑스 공동 통치령이 되었고 멜라네시아인들은 시민권과 권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군이 몰려들어 100,000명 이상의 미군 병사들이 찾아와 산토 섬을 점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바누아투에서는 내셔널리즘 운동의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1970년대 바누아투에서 첫 정당이 창당되었고 1980년 7월 30일 맑아지면서 바누아투 공화국으로 독립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바누아투 공화국의 국기는 이 나라의 파란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공화국으로 관광을 갈 때 추천하는 방법
바누아투 공화국은 어쨌든 아름답고 손대지 않고 자연이 풍부한 남태평양의 나라로 바누아투 곳곳에 있는 화산을 보거나 그 밖에도 많은 자연의 신비를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광을 즐기는 방법①에파테섬으로 날아가서 섬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에파테 섬으로 날아가 섬의 모습을 살펴보세요.
기복이 심한 해안선
산지에 있는 열대우림 정글
폭포
블루홀
바누아투 현지의 마을들
훌륭한 천연항
마음을 빼앗기는 아름다운 바다
등 설레는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관광을 즐기는 방법②샌트섬으로 날아보자!
바누아투 공화국에서 가장 큰 섬인 에스피리투 산토 섬에는 북쪽으로 50분 비행기로 도착합니다.
멋진 환경에서의 다이빙과 스노클링이 가능하며
청록색 담수 블루홀
유명한 백사장 해변
신비한 동굴
등으로 알려진 산토섬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심플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 이 밖에도 침몰선 SS 프레지던트 쿨리지호 또는 밀리언 달러 포인트를 방문하면 제2차 세계대전 때 이 섬의 역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새치 또는 삼치를 낚아 섬 내 롤공원을 찾아보세요.
이 220헥타르에 이르는 광활한 곳에서는 자연 속 산책과 울창한 동굴, 더할 나위 없이 펼쳐진 평지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을 즐기는 방법 ③ 탄나섬의 화산을 살펴보자!
바누아투 공화국의 탄나 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화구에 접근할 수 있는 활화산 해발 361m의 야수르 산이 있습니다.
접근하기 쉬운 분노한 듯한 용암이 솟아오르는 산은 공포를 느끼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격렬하고 아름다운 화산을 가장자리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각별하고 검은 화산재 지대를 드라이브하는 것은 유례없는 섬뜩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 머물면 화구에서 솟아오르는 불기둥이 만드는 아름다운 천연 불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끔 일어나는 화산의 엄청난 폭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합니다.
또 그 밖에도 탄나섬에서는
스노클링
바닷속 동굴 탐색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폭포까지 하이킹
전통적인 마을 견학
커피 농원 견학
승마 체험
등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바누아투 공화국에 대해 알아야 할 다른 사항들
듀공의 서식지
듀공은 일명 마나티라고도 불리는 인어의 모델이 된 바다에 사는 포유류입니다. 그 독특하고 애교 있는 표정으로 인기가 많은 동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그 수를 줄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듀공의 서식지 중 하나가 바누아투 공화국으로 이 나라 근해에서는 듀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누아투는 자연재해 위험도 높아!
자연재해에 대해서 말하자면 바누아투 공화국은 가장 위험한 지역입니다.
유엔대학이 발표한 '세계 리스크 보고서 2017년도판'은 그 중 지진, 폭풍우, 홍수, 가뭄, 해수면 상승 피해에 관해 리스크가 높은 15개국을 정리했는데, 그 1위가 바누아투입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안고 있는 바누아투는 뒤집어 말하면 자연의 위험이 매우 높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언어적인 다양성이 있는 나라
현재 바누아투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수 있고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이 나라에서 불편한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영어를 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45개국이라고 하는데, 바누아투 공화국은 그 중 하나가 됩니다.
그런 바누아투는 한편으로 '1인당 언어 다양성 세계 제일'인 나라로 바누아투 공화국에서는 무려 인구 27만 명에 대해 100개 이상의 언어가 존재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정크푸드 금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바누아투 공화국의 일부는 2017년 섬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해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2020년까지 서양 음식 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바누아투 공화국 중에서도 북부에 위치한 주 '토르바'는 인구 약 1만 7천명을 거느린 제도로 2020년까지 완전한 유기농 식품 지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분간, 당 지역에서의 관광 시설은 관광객에게, 현지산 유기농 농산물만을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도록 지시되어 있습니다.
용감하기로 유명했던 바누아투족
바누아투인은 매우 용감했던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
18세기 후반 유럽인들의 정착이 시작되었을 때 영국 해군사관 '제임스 쿡'은 부족들의 습격을 두려워하여 배의 대포와 머스킷총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바누아투에 사는 멜라네시아인들에게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고 오히려 한 남자가 영국 해병대를 향해 엉덩이를 보여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입니다.
바누아투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 식인이 행해지고 있었다
관광지로도 알려진 오늘날의 바누아투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사실 비교적 최근(마지막 기록은 1969년)까지 바누아투에서는 식인(식인)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1839년 영국에서 파견된 2명의 영국 선교사가 바누아투에 도착하자마자 살해되어 현재 엘로만화섬으로 불리는 섬에서 먹혔다고 합니다.
또 당시에는
땅에 구멍을 내다
구멍에 뜨거운 돌을 포개어 가다
인체를 토막내어 돌 위에 올려놓고 고구마와 타로이모를 곁들이다
그 위에 뜨거운 바위를 더 포개다
보습을 위해 바나나 잎으로 덮다
라는 공정을 밟아 3~5시간 동안 차분히 굽고, 그 뒤에 먼저 이장이 머리를 먹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을 정도입니다.
번지점프를 발명한 나라!?
바누아투 공화국의 펜테코스트 섬에서는 4월 초순에야 얌이모가 생기기 시작하면 섬사람들은 나무로 만드는 높은 타워(약 2030m)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완성 후 대략 5월 말경까지 마을 사람 남자와 소년들은 이 타워에서 포도 담쟁이덩굴을 발목에 묶고 뛰어내립니다.
이 의식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번지점프의 선구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실제로 바누아투공화국은 다른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번지점프에 대해 로열티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누아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행복한 나라인 것 같다
세상에는 고유한 지표가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뉴이코노믹스 재단에서 발표한 '글로벌 행복지수'입니다.
GDP가 아니라 국가가 장기적으로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 지표에 따르면 바누아투는 140개국 중 4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