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 효능 고르는법 민간요법 등.

죽순 역시 봄의 미각을 대표하는 재료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빗살 모양이 특징입니다. 죽순은 '죽순'이라고도 쓰듯이 땅에서 돋아난 새싹과 어린 줄기를 가리킵니다.
참고로 "순"은 땅에서 돋아나서 10일(봄)이 지나면 대나무가 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사시사철 죽순밥, 조림 등의 요리를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이 되면 생선회, 초벌구이 등 자신의 맛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죽순을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왕대 죽순은 대나무의 일종으로 늦게 자라는 수종으로 약간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맹종죽은 주로 죽순, 식용으로 이용되며 식용죽 또는 죽순대라고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그런 죽순 효능과 민간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죽순
맹종죽은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호칭은 "병상에 있던 어머니가 겨울에 순순을 먹고 싶어하셔서 효성 있는 아들 '맹종'이 눈 덮인 대나무 숲을 열심히 파서 가져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맹종족은 대나무 중에서 가장 크며 20cm 내외까지 자랍니다.
죽순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육체·정신의 피로 회복
·스태미나 증강
·의욕·집중력 향상
·항스트레스 정신안정
·변비 예방·개선
·부종 예방 및 개선
·디톡스 지원
·다이어트 지원
·대사 저하 예방
·피부염증 예방 및 개선
죽순의 주요 영양·기대되는 효과

죽순은 약 90%가 수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영양가는 낮아지지만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 B군 등 비타민류, 칼륨이나 아연 등 미네랄을 포함합니다.
피로 회복·강장
죽순에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돼 있으며 함유량은 100g당 670mg으로 아스파라거스(360mg)보다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구연산 회로(TCA 사이클)를 촉진하고 미네랄의 전신 운반을 윤활하게 하는 등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피로 회복 성분으로서 영양 드링크 등에도 배합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에너지의 일시 저장고라고 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식재료와 합치면 스태미나 증강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눈에 띄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죽순은 채소류 중에서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근육피로·정신피로 모두 체내 단백질 분해가 높아지기 때문에 단백질(아미노산)을 제대로 보급함으로써 근육·내장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죽순만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의 영양 균형을 잡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변비·부종 개선
힘줄이 있는 외형이나 식감에서도 상상할 수 있듯이 죽순은 식이섬유를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100g당 식이섬유 함유량은 2.8g으로 그 중 대부분이 불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대변의 양을 늘려 장 연동운동을 촉진해 준다고 생각됩니다. 약간이긴 하지만 대변에 물을 포함시키는 작용이 있는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고 죽순 자체 수분량이 많은 식재료이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죽순은 체내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칼륨을 100g당 520mg으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물조림캔의 경우 칼륨 함유량이 77mg/100g까지 떨어집니다). 칼륨에 의한 저류수분 배출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외에 아스파라긴산도 미네랄을 세포내로 보내 체액의 밸런스를 정돈하는 작용·뇨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암모니아의 배설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칼륨과 아스파라긴산의 기능이 상승함으로써 부종 예방·개선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 등과의 작용과 함께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 활성화 및 의욕 향상

죽순을 썰었을 때 마디 사이에 들어 있거나 익힌 것이 들어 있는 자루에 떠 있는 흰 가루·알갱이 같은 물체.몸에 해로울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흰 가루 같은 것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이 결정화된 것이기 때문에 통상량의 섭취로는 해가 되지 않습니다.
티로신은 갑상선 호르몬이나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과 관련된 물질입니다. 의욕물질인 도파민의 원료로 체내에서 이용되는 것도 알려져 있어 부족함으로써 무기력·집중력 저하·억울 증상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때문에 티로신이 포함된 죽순을 먹는 것으로 뇌의 활성화, 의욕·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특별히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죽순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을 서포트하는 판토텐산, 호르몬 밸런스와 정신 안정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 아연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에도 흥분성 신경전달을 담당하는 기능이 있어 스트레스 내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죽순을 평소 식사에 추가함으로써 정신 안정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만 예방 및 다이어트 지원
죽순은 뿌리채소로 분류되기도 하며, 고칼로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00g당 26kcal로 저칼로리 식재료입니다. 같은 양의 경우라면 시금치나 쑥갓 등과 거의 같은 칼로리이며,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포만감 유지 등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단한 식감이므로 씹어 먹으면 포만 중추에 자극이 되고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죽순을 도입하는 것은 다이어트 중에 일어나기 쉬운 변비나 부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티로신은 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고 아스파라긴산도 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군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식사 제한으로 인해 영양이 편중됨으로써 일어나는 대사 저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염증 예방
죽순이 풍부한 식이섬유에서 변통이 개선됨으로써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고 지성피부·여드름·피부염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족함으로써 습진 등 피부염증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 B6, 항산화 작용이나 혈류 개선 작용이 있는 비타민 E 등도 약간 함유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내성 향상 등 정신적인 기능으로도 피부염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 채소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티로신은 멜라닌 색소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기도 해 흰머리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피부 기미나 주근깨를 쉽게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죽순을 고르는 법, 먹는 법, 주의점

죽순은 소량이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반면 과식하면 위장에 부담이 되어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드물게 뾰루지,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유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령자나 어린 자녀, 만성 천식 외 알레르기가 있는 분 등은 특히 과식에 주의합시다.
죽순은 절단 후 급격하게 에그미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지고, 대충 말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맛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날것은 가능한 한 빨리 손질이라도 해 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거품을 빼는 경우에는 쌀뜨물이나 쌀겨 등을 넣으면 떫은 맛이 좋아집니다. 고추를 넣으면 방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에그미가 나올 때까지의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뜨거운 물+쌀겨 혹은 지즙+고추가 오래전부터 행해져 온 방법이지만, 중조(페이킹파우더)로 삶는 떫은 맛을 빼는 방법도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시간이 적을수록 수용성 비타민의 유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 단축형 탄산수소나트륨 제거가 영양면에서는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국 요리 등에서는 고온의 기름에 올려 떫은 맛을 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죽순의 추천 음식
- 죽순+곤약·우엉·강낭콩
⇒ 비만 방지·다이어트에 - 죽순+인삼·무·셀러리·미역
⇒ 변비 예방 및 개선에 - 죽순+호박·고구마·호두
⇒ 노화 예방·초조 완화에 - 죽순+오크라·소송채·표고버섯·참마
⇒ 스태미나 증강에
죽순활용방법·민간요법
죽순 껍질은 방부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전에는 주먹밥을 싸는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죽순의 겉껍질과 열매 사이에 있는 하얗고 부드러운 껍질은 '공주껍질'이라고 불리며 밥이나 국거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역 내공 시 죽순조림을 마시면 발진이 난다 = 홍역이 빨리 낫는다고 하여 옛날에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죽순 효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