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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시 효능 고르는법 주의점 보관법 등.
선명한 색감과 작은 모양의 귀여운 식재료인 래디시. 대체로 빨간것이 많고 구형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영양면에서는 저칼로리이며, 수분이 많지만,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류가 함유되어 있으며, 적색 계열에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래디시 효능 주의점 보관법 고르는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래디시란?
선명한 색채·잘랐을 때 홍백의 대비가 아름다운 래디시. 외형의 아기자기함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선명한 색채를 살린 샐러드·피클 등이 인스타 인생샷 재료로 사용되는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둥그스름한 외모나 "붉은 순무"라고도 불리며, 순무의 동료로 생각되기도 하는 래디시입니다만, 유채과 중 무속으로 분류되는 일년초로 학명은 Raphanus sativus var. sativus입니다.
식물로는 래디시 쪽이 현재의 무보다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고 생각되며, 율무에서 분화하여 무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래디시(Radish)"라는 영어는 무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속의 속명 라파누스도 래디시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래디시는 빨갛고 둥글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핑크, 노랑, 흰색, 보라색 등의 색상이 있으며 무처럼 세로로 긴 형태인 것도 있습니다. 순무와 래디시가 혼동되기 쉬운데 순무는 영어로 "Turnip"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순무와 래디시도 대체로 뿌리의 크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순무의 잎은 칼집이 얕고 큰 외잎으로 보이는 반면 래디시는 무와 마찬가지로 칼집이 깊고 톱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래디시는 빨리 심어야 바로 수확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수확까지의 기준은 약 1개월로 실제로 20일 만에 수확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재배 가능한 기간이 길다는 점·햇볕이 약간 나빠도 문제없는 점 등으로 텃밭용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플랜터나 우유 팩으로도 재배할 수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채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퍼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빨간 것이 대부분이지만 종자는 노란색·보라·적백 투톤 컬러의 "캔디 래디시" 등도 있기 때문에, 보다 컬러풀해서 요리하는데에 즐거움을 줄 수 있을것입니다.
래디시의 역사
무나 래디시의 조상들은 아마도 지중해~중동 지역에 자생했던 식물로 추측되고 있지만 래디시의 원산지로는 유럽이라는 설이 주류입니다. 래디시는 유럽계 무(서양무)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의 것과는 다르지만, 무 계열의 재료는 고대 유럽과 이집트 등에서도 먹히고 있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건조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식재료로 양파·마늘과 함께 무 혹은 래디시가 소개되기도 하는데, 당시 이집트에서 재배되던 것은 길고 검은색이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 밖에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도 식용·약용으로 이용되던 8세기경에는 프랑크 왕국 카를 대제가 무를 약용식물로 국민에게 재배하도록 의무화했다는 등의 일화도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현재의 서양무나 래디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 우리가 래디시라고 부르는 작은 무가 언제부터 존재하고 먹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16세기에 걸쳐 서유럽에서 널리 재배되었고, 17세기경에는 미국에도 도입되었습니다. 생육이 빠르고 뿌리도 잎도 모두 먹을 수 있는 래디시는 미국 개척 시대에 유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민간요법·전통의료로서 소화불량이나 변비 등 위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도 이용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래디시 영양성분·효과에 대하여
래디시는 근연종 무·외모가 비슷한 순무와 마찬가지로 수분 함량이 높고 100g당 15kcal로 저칼로리 식재료입니다. 반면 뿌리 부분의 영양가는 그리 높지 않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도 특출해서 많은 것은 없습니다. 소화 효소 아밀라아제나 아브라나과의 주목 성분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를 포함하는 것, 적색 계열이면 안토시아닌계 색소를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래디시 효능, 그 근거·이유는?
위장·피로 회복 지원에
래디시에도 아브라나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운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유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다양한 기능성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는 성분인데, 그 중에는 살균작용이나 식욕증진·소화촉진 등 소화기능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더불어 무의 일종인 래디시에는 전분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 아밀라아제(일명 디아스타아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밀라아제는 위산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위가 약할 때나 속쓰림·속쓰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래디시에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는 엽산에도 위장 점막의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전분 분해를 도와줌으로써 당 흡수·대사를 돕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무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지질 소화를 돕는 리파제가 포함되어 있다고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상승하여 영양 흡수를 높이고 몸에 에너지가 퍼지는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해져 있을 때의 에너지 보급에 좋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동시에 섭취한 영양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특히 당질 흡수를 도와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뇌피로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디톡스 비만 예방에도
래디시는 100g당 1.2g의 식이섬유, 22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둘 다 같은 그램으로 비교했을 경우는 채소류 중 풍부하다고 부르는 부류는 아니지만, 100g당 15kcal로 저칼로리 식재료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신경 쓰지 않고 레시피에 추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변비나 붓기가 신경 쓰일 때 샐러드 등에 더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내에서 수분을 흡입하여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포만감 유지 및 과식 예방으로도 연결됩니다.
그 밖에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보고되어 다이어트 지원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어야 하지만 래디시는 무보다 매운맛이 부드럽고 날것으로도 먹기 쉽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양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버리는 면도 있기 때문에 먹어서 비만 예방이라기보다는 운동과 결합한 다이어트에 적합할 것입니다. 또 무에 비하면 수용성 식이섬유가 100g당 0.2g으로 적어졌기 때문에 장내 환경 개선이나 콜레스테롤 배출 촉진 등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생활습관병 예방에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항산화 물질이기도 하고 항산화 작용이 높은 성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래디시는 비타민C도 100g당 12mg으로 비교적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울러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작용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색 계열의 래디시라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항산화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활성산소가 지질을 산화시킴으로써 생기는 과산화지질 축적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토시아닌에는 내장지방 감소, 인슐린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유익호르몬 '아디포넥틴'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할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부미용 유지 및 피부노화 예방에
래디시는 비타민C,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포함되어 피부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성인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 C에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기능과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막는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류에서는 단백질 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비타민 B6·세포의 환생 관련 엽산이 많이 있습니다. 비타민 B6나 엽산 보급에서 피부염증 예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래디시만으로 필요분을 보충할 수 있을 정도의 비타민류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비타민 A(β-카로텐)와 비타민 E에 대해서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피부미용 효과나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한다면 래디시 잎·녹황색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 대책에도 기대?
적색 계열 래디시에 함유된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아이케어 기능이 기대되는 폴리페놀 중 하나로 검은콩과 블루베리 등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우리는 눈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이 분해될 때 생기는 전기 신호가 뇌로 전달됨으로써 눈에 찍힌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분해된 로돕신은 재합성되어 다시 분해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 재합성 흐름이 정체됨으로써 눈의 피로나 침침·흐림 등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과거 로돕신의 재합성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노화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TV나 PC·스마트폰 등을 계속 보는 등 "눈의 혹사"로부터도 로돕신 재합성 능력의 저하가 야기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보고된 성분 때문에 피로와 안개 등의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기도 하기 때문에 산화 데미지로 인해 발병하는 백내장·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다만 눈 혹사 등으로 인한 피로의 원인은 안토시아닌 부족·로돕신 재합성 저하에 의한 것만이 아니며, 래디시에서 섭취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 양이 어느 정도 힘을 갖는지도 불분명하기는 합니다. 눈의 피로나 시력이 회복된다는 것이 아니라 눈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라고 생각합시다.
래디시 잎의 영양에 대해서
무잎과 마찬가지로 래디시 잎도 채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식품표준성분표』에는 뿌리의 영양가에 대해서만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성분량의 지표는 없지만, 래디시 잎은 녹황색 채소이므로 베타-카로텐을 필두로 비타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무의 동료이기 때문에 칼슘이나 철분 등의 미네랄 함유도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영양가로는 잎이 더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래디시 잎은 무잎보다 쓴맛, 호불호가 적고 부드럽기 때문에 젊은 잎이라면 생채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가열해서 담그기나 된장국 건더기로 사용하거나 볶음으로 만들거나 겉절이처럼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버리지 말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솎아낸 싹도 새싹 채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목적별 래디시 추천음식
- 래디시+인삼·땅콩·쑥갓·깨
⇒ 안티에이징에 - 래디시 + 소송채, 시금치, 재첩
⇒ 빈혈 예방에 - 래디시+호박·바질·호두·콩
⇒ 피부 거칠어짐 예방에 - 래디시+양파·가자미·참치
⇒ 피로 회복 촉진에
래디시 고르는법, 먹는 법, 주의점
래디시는 얇게 썰어 날로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 채소이지만, 매운맛을 싫어하는 분은 단 식초 절임 등으로 하면 먹기 쉬워집니다. 그 외 무의 일종이므로 무와 마찬가지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이소티오시아네이트나 비타민 C가 감소해 버리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 보충으로는 적합합니다.
맛있는 래디쉬를 고르는법 및 보관법
래디시를 고를때는 모양이 둥글고 뿌리가 단단한것을 고릅니다. 또, 껍질은 탄력이 있고 색상은 진하고 예쁜것을 선택합니다. 모양은 뒤틀리거나 크기에 따른것은 맛에 별로 영향을 안주지만, 갈라진것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잎이 달려있다면 잎 끝까지 싱싱함이 남아있고 녹색이 진하고 예쁜것을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래디시를 보관할때는 더위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냉장고 채소칸 또는 어둡고 서늘한곳에 보관합니다. 보관할때는 뿌리와 잎부분을 분리해서 뿌리부분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에적신 키친타월 등에 싸서 비닐에 넣어줍니다. 잎은 빨리 시들기 때문에 2-3일안에 다 쓰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뿌리도 신선할때가 영양가와 맛이 모두 좋기 때문에 빨리 먹는것을 좋습니다. 이상 래디시 효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