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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효능 먹는법 / 다이어트에 효과?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아로니아는 혈당 조절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 참 유행했던적이 있는 과일이며 초크베리라고도 합니다. 눈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았으며, 동물 실험에서 아디포넥틴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연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아래에서는 그런 아로니아 효능과 먹는법, 그리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아로니아란?
블루베리보다 많은 안토시아닌을 포함한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로서 베리믹스 등에 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과일로서의 유통은 극히 적습니다. 이는 떨은맛과 블루베리와 같이 생과로 먹기에는 맛이 적합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주스로 요구르트 등에 갈아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로니아는 실은 해외에서는 '신이 주신 선물'이나 '기적의 과일'이라고도 불리며 슈퍼푸드나 미라클 프루트로 주목받고 있는 베리 중 하나입니다. 높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건강·미용 효과가 기대되며, 아로니아에 포함된 카로테노이드에 지방 분해 촉진 작용이 보고되어 다이어트용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장미과수목. 국내에서는 아로니아라는 호칭으로 정착하고 있지만, 아로니아는 알로니아속(Aronia)으로 분류되는 식물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영어로 과일이라고 부르는 경우에는 aronia berry(알로니아 베리)라는 호칭보다 "chokeberry(초크베리/초코베리)"가 더 일반적입니다. 식품으로 주로 이용되는 것은 블랙 초크베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로 소개하겠습니다.
슈퍼 푸드로 인기가 높아진 아사이 베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슈퍼푸드에 버금가는 아로니아 국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미국에서는 건조시킨 것을 허브차 감각으로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로니아의 역사
아로니아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문헌 등이 적어 명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휴대 보존식 재료로도 아로니아를 사용했다고 생각되며, 잎이나 잔가지를 달인 것은 진통 해열제와 같은 느낌으로 이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밖에 블랙 초크 베리는 염료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북미에 있는 유적 주변 등에도 아로니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으로부터의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겨 살게 된 이주민들은 아로니아를 거의 먹지 않고 주로 식품이나 천의 염료로 아로니아를 이용했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영문명 chokeberry의 "choke"는 목이 막힌다, 질식한다 등의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날것 그대로는 떫은 아로니아는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목이 막힐 정도로 맛이 없는 베리라는 것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원산지에서는 식재료로 이용되지 않게 된 아로니아이지만, 내한성이 높아 1800년 후반 러시아에 도입된 이후 동유럽 국가에서 사랑받게 됩니다. 원래 추운 지역은 과수라는 것과 잘 어울리지 않고 북유럽~동유럽은 베리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아로니아도 주스나 잼 등으로 함으로써 새콤달콤한 풍미를 가진 과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것은 아닐까요. 러시아에서는 정원수로 심는 가정도 있어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로니아는 미국 원산의 식물이긴 하지만, 그 영양 성분이나 건강 이점에 대한 조사는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건강에도 좋은 메디컬 과일의 하나로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1940년대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상업 생산도 이루어지게 되어 역수입과 같은 형태로 미국에서도 재배·식품으로서의 이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로니아(초크베리)의 영양성분 및 효과에 대하여
아로니아는 열·동결에 강한 성질이 있어 보통 가공 시 잃기 쉬운 영양성분도 손상이 적은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g당 칼로리는 47kcal로 블루베리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폴리페놀류·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고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과일로서는 중견 정도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충제나 가공 식품·냉동 등 아로니아의 가공/상태에 따라서도 수치는 다르므로 각 제조사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로니아 효능 효과, 그 근거·이유는?
항산화(안티에이징)에
아로니아는 카로테노이드 색소(β-크립톡산틴, 베타-카로텐)와 안토시아닌류, 카페산 등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날것 그대로라면 조금 먹기 어려운 독특한 떫은 맛과 쓴맛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이 원인입니다. 폴리페놀 총량이 많다는 사실도 보고돼 '알로니아는 베리류에서 최강의 항산화력을 갖는다'고도 불릴 정도입니다.
활성산소는 산소를 이용하여 대사 활동에 있어서 자연스럽게도 발생하는 물질로 체내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의 무해화 등 우리 몸을 지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활성산소는 너무 늘어나면 자신의 세포나 혈관 등을 산화시켜 각종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거나 노화를 촉진하는 등 악영향도 있는 존재입니다. 이 때문에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준다고 생각되는 아로니아는 몸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안티에이징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로 대책·눈의 피로 예방에
아로니아는 다양한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징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게 흑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 껍질뿐만 아니라 과육 부분까지 확실하게 물들어 있는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의 2배~5배나 될 정도로 안토시아닌 양이 많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같은 그램당 안토시아닌 함량은 하스컵이나 빌베리 등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안토시아닌은 눈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아이케어계 보충제 외 건강식품류에 이용되는 폴리페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눈에 찍힌 것을 영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눈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전기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단계가 있습니다. 로돕신은 분해된 후 재합성되어 다시 분해를 반복하고 있는데, 노화 등으로 인해 로돕신 분해·재합성 흐름이 정체되면 눈의 피로나 침침·흐림·시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노화 이외에 PC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인한 장시간 눈 혹사도 로돕신 재합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때문에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안토시아닌 섭취가 피로·안티눈 등의 경감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 외에도 로돕신 합성과 눈 점막 유지에 관여하는 비타민 A(β-카로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 대책으로 항산화력이 높아짐에 따라 산화 데미지로 인해 발병하는 백내장·녹내장 예방에도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피로감 등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원인은 안토시아닌 부족, 로돕신 재합성 저하에 의한 것만이 아닙니다. 안토시아닌이나 항산화 물질의 보급이 시력 회복과 눈의 피로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활성산소는 세포의 산화·열성을 일으켜 노화를 진행시킬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비롯한 생활습관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산화시킴으로써 산화LDL(과산화지질)이라고 불리는 물질로 변화시켜 버립니다.
산화 LDL은 매크로 퍼지에 의해 처리되지만, 흡수한 매크로 퍼지의 잔해는 걸쭉한 죽상 물질이 되어 혈관 내에 축적되어 버립니다. 이 시체가 쌓이면 플라크가 생겨 혈관을 좁히거나 유연성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항산화 물질의 보급은 지질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연결되며, 아로니아의 흑자색 색소이기도 한 안토시아닌에는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하고 혈관을 이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β-카로텐에도 유해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저감, β-크립톡산틴은 혈당 조절을 정상화하여 당뇨병이나 고혈당에 기인하는 간 기능 장애 예방 등에 대한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안토시아닌·β-크립톡산틴·β-카로텐 등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아로니아는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변비 예방·개선에
아로니아 과실 자체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당 식이섬유는 5.3g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그램으로 비교했을 경우 바나나의 약 5배, 고구마의 약 1.5배량입니다. 국내에서는 보충제로서의 판매가 주가 되고 있습니다만, 과실 자체를 스무디나 주스로 만들거나 파우더를 활용하는 등 변비의 예방·개선을 위한 식이섬유 보급원으로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역력 향상 및 알레르기 경감에도 기대
아로니아는 아메리카 대륙의 포타와토미족 등에 의해 전통적으로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활용되어 온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 연구에서도 아로니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계 폴리페놀에 항균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베타-크립톡산틴에도 면역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면역글로불린(IgM, IgA)과 NK세포를 지원하는 인터페론의 증가를 가질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텐도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됨으로써 호흡기와 장 등 점막 유지에 관여하기 때문에 아로니아는 항균·면역력 향상·점막 보강과 삼방향으로 면역력 향상을 돕고 감기나 독감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은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면역 과잉(알레르기) 예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안토시아닌에 히스타민 양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아로니아는 단순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 폭주로 인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는 작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킨 생쥐를 사용한 실험에서는 아로니아 투여에 의해 염증이 완화된 것도 보고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아로니아에는 항염증 작용이나 알레르기 완화 작용도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어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 등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다이어트에
항산화 작용의 높이와 함께 아로니아가 미용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항비만 효과가 보고된 것도 들 수 있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농무부로부터 초크베리 추출물에 의해 아디포넥틴 분비가 촉진될 가능성이 보고됨에 따라 항비만 식재료로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지질대사에 관여하거나 인슐린의 기능을 정상화해 글루코스 대사를 높이는 존재입니다. 또한 아로니아 유래 안토시아닌을 비만 레트에 투여했을 때 혈당치 상승이 억제된 것·내장지방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보고에서 아로니아는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아디포넥틴은 지질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마른 호르몬'이라고도 소개될 수 있는 호르몬이고, 카로테노이드(β-크립톡산틴)에도 지방 대사를 높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방 축적을 억제하거나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모두의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 예방이나 다이어트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건강 식품의 성분으로 배합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타닌에 의한 떫은 맛이 식욕을 억제한다는 설도 있고, 과실 자체라면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변통 개선이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상기 작용도 연구 단계로 유효성이 인정된 것은 아니며, 아로니아 잼 등의 가공품은 풍미 우선으로 설탕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고 주스나 잼 등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도입하도록 합시다.
피부 노화 예방 및 피부미용 유지에도
카로테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외에 다양한 폴리페놀을 함유한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의 보급원으로서 피부 및 외모 안티에이징에도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포의 산화는 기미, 주름, 처짐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안쪽에서도 항산화 물질을 보급함으로써 젊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로니아 자체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항산화와 피부 턴오버를 도와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텐은 비타민 A로 변환됨으로써 피부나 점막을 형성하는 상피세포의 생성과 유지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A의 부족은 피부의 신진대사 저하나 건조·여드름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확실히 보급해 두고 싶은 바입니다.
베타-크립톡산틴 역시 비타민 A 전구체로 작용하며, 섭취 실험에서는 히알루론산량 증가·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등의 기능도 보고되었습니다. 항산화 작용 + 알파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거나 기미를 예방하는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초크베리) 도입법
아로니아는 아직 보충제가 가장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잼,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과자류가 있지만 이 경우 과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일 드시려면 냉동과일이나 100% 착즙분말을 사서 입맛에 맞게 당도를 조절하셔도 무방합니다.
묘목도 팔고 있어서 재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한랭지의 식물이라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더위에 강하기 때문에 아로니아는 국내의 대부분 지역에서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온, 건조, 바람이 강한 곳이면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병원성 곤충도 잘 붙지 않으며 인공수분이 필요하지 않아 과수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아로니아 효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