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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효능 까는법 고르는법과 주의점.
망고스틴은 짙은 적자색 피부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육즙이 많은 열대 과일입니다. 고급스러운 맛으로 점점 팬층이 높아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과육 부분의 영양가는 높지 않아 기호품과 보상감이 강한 과일이지만 껍질에는 크산톤과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의 원료 및 향료로도 사용됩니다. 밑에서는 그런 망고스틴 효능과 고르는법, 주의점, 역사와 영양학적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망고스틴이란?
거무스름한 구상+연두색의 큰 꽃받침이 특징인 망고스틴. 작고 개성적이며 만들기 같은 외모이지만 귤처럼 큰 송이로 나뉜 설백색 과육을 가집니다. 마늘과도 비슷한 외형이지만 그 열매는 매우 육즙이 풍부합니다. 포도와 리치의 중간과 같은 크리미하면서도 탄력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풍미도 리치·피치·딸기·파인애플을 골고루 섞은 것처럼 표현되어 단맛과 신맛의 균형이 좋고 고급스럽습니다.편향된 느낌이 없기 때문에 열대 과일을 싫어하는 분도 받아들이기 쉬울것입니다.
망고스틴은 체리모야 파인애플과 함께 "세계 3대 미과" 중 하나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 과일입니다. 파인애플이 들어갈지 망고가 들어갈지는 의견이 다르지만 망고스틴과 첼리모야는 고정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두리안이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반면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세계 3대 미과와 섞여 '미과실의 여왕'이라고 소개되기도 합니다. 단맛은 있지만 상쾌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는 확실히 여성적인 인상이 있고, 여왕이라고 불리는 것은 망고와의 조합이 좋기 때문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름에 Mango(망고)라고 붙지만 망고스틴과 망고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호칭은 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의 "mangis(망기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망고 등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주류라고 할 수 없고, 신선한 망고스틴보다 냉동 제품이나 주스 등으로 가공된 것이 더 친숙할지도 모릅니다. 여성이라면 비누·화장품의 배합 성분으로 망고스틴을 본 기억이 있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여담이지만 망고스틴의 과피에는 크산톤을 비롯한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용적으로는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효과가, 의료적으로는 암 억제 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과일로는 생소했던 망고스틴이지만 생수입이 해금되면서 조금씩 유통되면서 '태국 페스에서 생 것을 처음 먹어 감동했다'는 등 그 맛에 매료된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생망고스틴의 유통 시기는 4월~9월까지, 6,7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망고스틴의 역사
망고스틴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마도 동인도제도(순다열도, 몰카열도)에서 탄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말레이 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먹을 수 있었다고 하며, 잎은 차로, 과실의 외피는 염료나 감염증 치료 등에 의약품 감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실(과육)도 과일로 먹을 뿐만 아니라 피부염증 관리 등에 외용약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그 맛과 약효가 높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신의 음식'이라고 불리며 소중히 여겨졌다고 합니다.
대항해시대 무렵 동서교역을 위해 말레이반도·인도네시아 사이를 유럽 선박들이 오가게 되었고, 1735년에는 프랑스인 L. Garcia에 의해 망고스틴의 상세한 기록이 보고되었습니다. 역사상으로는 그가 망고스틴의 발견자로 알려져 있으며 망고스틴의 학명 "Garcinia mangostana"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18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실론 등지에서 재배가 시도되고, 1810년 태국에서 재배가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각국에서 망고스틴 재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망고스틴 역사에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등장하는 것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으로, 그녀는 망고스틴을 매우 마음에 들어 "영토에 망고스틴이 있는데 먹고 싶을 때 맛볼 수 없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했다는 전승도 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과 망고스틴에 얽힌 전승에는 그 외에도 신선한 과일을 배달하면 누구나 100파운드를 지불한다·기사의 자리를 준다고 한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이 이야기들은 후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과일의 대부분은 오랜 품종 개량으로 맛을 높이고 있지만 망고스틴은 단위생식이라고 불리는 식물로 교배를 통한 품종 개량이 불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오래된 시절부터 맛이 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다른 과일이 지금처럼 맛있지 않았던 시대에 망고스틴의 맛은 현재 이상으로 높게 평가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신선한 망고스틴은 메틸브로마이드 훈증 등의 검역 요건을 준수하는 태국을 제외하고는 한국으로 반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망고스틴의 영양성분 및 효과에 대하여
최근 키산톤이나 안토시아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 항산화력이 높은 것 등이 주목받고 있는 망고스틴이지만 폴리페놀류는 대부분 과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과육(가종피) 부분의 영양가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망고스틴 효능, 그 근거·이유는?
피로회복 및 더위예방에
망고스틴은 비타민류 중에서 비타민 B1을 100g당 0.11mg으로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당 대사를 돕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피로 물질(유산)의 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 대사는 피로 물질의 축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창출하는데도 필수적입니다. 단백질이나 지질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2·B6·판토텐산 등도 포함되어 있고 망고스틴은 즉효성 있는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당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비타민 B1은 수용성으로 땀과 함께 잃기 쉬워 여름철에는 특히 의식적으로 섭취하고 싶은 영양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름철 손실되기 쉬운 미네랄인 칼륨도 망고스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외 비타민 B1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 남국발 과일인 만큼 더운 시기에 적합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비·부종 예방에
망고스틴은 식이섬유를 100g당 1.4g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다른 과일류보다 특출나게 많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저트 등 일반 식사에 더해 섭취함으로써 부족분을 커버해 준다고 생각됩니다.
칼륨 함량은 100g당 100mg으로 과일류 중 많은 부류는 아니지만 항산화 작용이나 혈관 확장 작용을 하는 비타민E는 0.6mg으로 비교적 많이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과 균형을 맞춰 체내 수분량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칼륨,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붓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비타민E를 보충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붓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대책으로
망고스틴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중추신경이나 말초신경 등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비타민입니다. 이는 비타민 B1이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포도당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으로, 비타민 B1이 부족할 경우 뇌 기능이 저하되어 짜증이나 불안·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B1이 보다 직접적으로 뇌내 신경전달물질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도 보고되고 있어 뇌기능이나 정신면을 건강하게 유지·알츠하이머 예방 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비타민 B군으로 꼽히며 에너지 대사·다양한 효소 합성·신경세포 합성이나 신경전달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판토텐산도 망고스틴에는 비교적 많이 들어 있습니다. 판토텐산은 부신 피질 호르몬 합성을 도와줌으로써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대책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망고스틴은 사치스러운 과일로 분류되고 맛도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먹는 것도 기분 전환이 될것입니다.
피부염증 예방에
망고스틴에는 비타민C가 100g당 3mg으로 미량밖에 들어 있지 않고 비타민E도 0.6mg으로 과일류 중에서는 다소 많은 부류입니다. 과육 부분에는 카로테노이드 등 색소 성분도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피부 안티에이징이나 미백 같은 면에서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장점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과 관련된 비타민 B1을 필두로 한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비타민 E의 기능을 합하여 피부염증 예방 및 경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판토텐산은 콜라겐을 낳는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비타민C의 기능을 도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등의 기능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먹을 때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포함된 것과 먹으면 좋습니다.
망고스틴의 과피에 기대되는 작용이란?
망고스틴의 과피에는 크산톤(Xanthone)이라고 불리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산톤류는 지금까지 약 200종이 발견되었는데 망고스틴은 그 중 약 40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안토시아닌과 카테킨 등 항산화 물질도 포함되어 있어 매우 높은 항산화력을 갖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산화(안티에이징)에
활성산소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존재인데 체내에서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면 체내 지질·단백질을 비롯한 DNA 등에 악영향을 미쳐 노화나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체내라면 활성산소와 지질에서 생성된 과산화지질 축적에 의해 야기되는 동맥경화 등이 미용면에서는 피부 콜라겐이 열화되면서 생기는 주름이나 처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의 섭취는 이러한 현상의 예방 =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망고스틴의 과피가 안티에이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면역력 지원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것은 다양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산톤 등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망고스틴도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망고스틴 추출물 섭취 실험에서는 면역 기능을 높이는 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발생·증식에도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망고스틴 과피 추출물을 배양한 암세포에 첨가함으로써 암세포의 어떤 현상이 나타난 것도 보고되고 있어 암 예방과 억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로한 눈 관리, 눈의 피로 예방에
망고스틴 과피 색소에는 눈 망막에서 빛 정보를 신호화하는 역할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이 보고된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눈은 로돕신이 분해될 때 생기는 전기 신호가 뇌로 전달됨으로써 눈에 비친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로돕신은 분해된 후 재합성되어 다시 분해를 반복하고 있는데 노화나 눈의 혹사로 인해 이 재합성 능력이 저하되면 눈의 피로나 침침·흐림 등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안토시아닌을 보급하는 것은 눈을 계속 혹사하면서 생기는 흐릿한 눈·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 예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안토시아닌이 가지는 항산화 작용은 백내장이나 녹내장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망고스틴 과피도 눈 건강 유지에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및 다이어트 지원
망고스틴에 함유된 성분으로 크산톤 이외에 '하이드록시쿠엔산(HCA)'이라는 것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이드록시쿠엔산은 가르시니아 등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간에서의 글리코겐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섭취한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하이드록시쿠엔산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복 시 혈당이 떨어지면 글리코겐은 글루코스로 환원되어 당값의 급격한 저하를 막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복감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고 있어, 위의 기능과 함께 다이어트용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당화, 피부미용으로도 주목
최근 노화의 원인으로 산화와 함께 "당화"가 거론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당화는 단백질과 당질이 결합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으로 녹슨다고 불리는 산화에 대해 '눌어붙는다'라고 표현됩니다. 이 탄 물질은 'AGEs(=종말 당화산물)'라고 불리며, '축적함으로써 뼈와 혈관이 약해져 질병의 원인이 된다', '피부에 축적되면 누런 얼룩의 원인이 된다·콜라겐을 파괴해 피부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리는 등'의 악영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망고스틴은 풍부한 폴리페놀에 의한 항산화 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망고스틴 추출물을 사용한 실험에서는 높은 항당화 활성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산화+항당화 작용으로 젊은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보충제 등 내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망고스틴 고르는법, 먹는법, 주의점
망고스틴을 선택할 때 과피는 수분과 탄력감이 있는 것, 크기가 크고 밑둥이 깔끔한 것을 선택하면 좋다고 합니다. 수확된 지 시간이 지난 것·보존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은 과피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져 버립니다.
먹을 때를 놓친 것도 과피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만져보고 딱딱해져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 며칠이면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지만, 습한 상태가 아니면 껍질이 딱딱해지므로 신문지 등을 적셔 싸서 넣어줍니다.
껍질이 달린 망고스틴을 구입한 경우 망고스틴 까는법은 꽃받침을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듯이 하여 압을 가해 껍질을 깨는 느낌으로 열어 먹습니다. 딱딱하고 손으로 쪼개기 어려운 경우 흰색 부분을 자르지 않도록 칼로 한 바퀴 칼집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즙이 묻으면 착색되어 버려, 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껍질을 벗길 때는 옷 등에 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망고스틴의 주의점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생 망고스틴을 설탕이나 맥주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랫동안 먹어온 사람들의 지혜를 따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호텔에서는 껍질의 색이 제품에 묻어나는 것을 싫어하여 '실내반입금지'라고 하는 곳도 있으니 여행시 확인하면 문제를 피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상 망고스틴 효능과 주의점, 까는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