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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모야 효능 주의점과 고르는법 먹는법과 후숙시키는법까지.
체리모야는 다양한 과일이 어우러진 듯한 독특한 풍미와 커스터드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과일입니다. 영국의 맬컴경이 "세계 3대 미용 과일"이라고 극찬한 과일 중 하나이며, 디저트로 먹기에 더 좋아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맛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과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미용과 여성의 건강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에서는 체리모야 효능과 고르는법 주의점과 역사, 영양 효과를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체리모야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단맛이 특징인 열대과일 체리모야. 식감은 커스터드 크림이나 아이스크림과 비슷하고 단맛도 있어서 '숲의 아이스크림'이나 '커스터드 애플'이라고도 불립니다. 풍미에 대해서는 "바나나·망고·딸기·코코넛·파파야·파인애플 믹스" 등 다양한 과일의 믹스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말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과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체리모야는 식물로는 뽀뽀나무과 안노나속으로 분류되며 원산지는 남미 적도직하이나 더위·추위에 취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외관은 연두색으로 약간 완만한 하트 모양으로도 보이는 형상, 큰 비늘 모양의 무늬가 특징입니다. 과피는 녹색이지만 과육은 우유처럼 희끗희끗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품종은 많이 있으나 과피의 형태에 따라 비늘무늬가 잘 보이지 않는 스무스·비늘모양의 또렷한 핑거프린트·비늘무늬 중앙부에 작은 돌기가 있는 앰보네이트·비늘부분의 튀어나온것이 뚜렷한 투바큘레이트·투바큘레이트보다 긴 돌기가 있는 마밀레이트와 5개 계통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체리모야는 커스터드나 아이스크림으로 표현되는 부드러운 혀 촉감, 여러 과일을 합친 것 같은 방향과 맛이 특징으로 품종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체리모야는 영국 말콤 경이 에콰도르 파인애플 동인도제도 망고스틴 안데스 체리모야를 나란히 천연 걸작으로 칭송한 세계 3대 미과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파인애플 부분은 망고로 바뀌는 설도 있지만 체리모야와 망고스틴은 정확합니다. 체리모야는 통째로 냉장하거나 혹은 가볍게 냉동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디저트로 성립한다고 하는 맛도 물론이지만 미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체리모야의 역사
체리모야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에콰도르 주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적도 부근이 원산이긴 하지만 해발 1000m~2000m로 냉량한 기후의 고지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도 소개했듯이 극단적인 더위는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재배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모체 문화 토기 중 체리모야를 본뜬 것이 여러 개 발견되어 페루에서는 유사 이전부터 식용으로 여겨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체리모야(Cherimoya)라는 호칭도 현지말로 '차가운 종자'를 뜻하는 chirimuya, 혹은 '차가운 유 - 방'을 뜻하는 chirimoya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하고 왕래하게 되는 16세기가 되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 의해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갑니다.1785년 자메이카는 자메이카에서 재배가 시도되었으나 기온이 높아 잘 되지 않아 나중에 구릉지대에서 키우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1790년에는 하와이로, 1797년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식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1800년대에 들어서면 필리핀이나 인도에서도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재배가 이루어지게 되고, 1871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의 재배도 시작됩니다.여담이지만 톰 소여의 모험의 저자 마크 트웨인도 체리모야를 너무 좋아해서 the most delicious fruit known to men(가장 맛있는 과일)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체리모야는 캘리포니아와 남미 각국, 이탈리아·스페인·이집트 등 지중해 연안국, 호주·뉴질랜드·대만·인도 등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과수입니다. 플로리다에서는 기후 문제로 당초 재배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열대 기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도록 더위에 강한 반레이시와 교배시킨 체리모야를 만들어냅니다.
체리모야의 영양성분 및 효과에 대하여
체리모야는 미네랄 함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비타민 B6와 엽산을 필두로 한 비타민 B군·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한 과일입니다. 비타민 B6에 대해서는 바나나·아보카도 다음으로 많고 엽산도 과일류 톱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g당 칼로리는 78kcal입니다.
체리모야 효능, 그 근거는?
감기 예방·피로 회복에
체리모야는 비타민 B군 외에도 비타민 C를 100g당 34mg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인터페론의 분비 촉진 작용이나 백혈구 강화·스스로 병원균을 공격하는 기능 등 면역력 유지·강화에 관한 기능을 갖는 보고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간접적인 기능으로 콜라겐 생성 촉진을 통한 바이러스 침입 억제·항산화 작용에 의한 면역 저하 예방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이나 감기·독감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에 의한 대사 저하 예방이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카르니틴의 합성에 관여하는 것 등으로 피로 회복을 돕는 기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체리모야에는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타민 B6도 100g당 0.23mg으로 많고, 그 외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1, B2,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B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이 상승하여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백질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6가 많기 때문에 체력이나 근력 향상 등 몸 만들기를 위해 단백질 섭취에 유의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적합할 것입니다.
변비 및 장내 환경 지원
체리모야는 100g당 식이섬유가 2.2g으로 과일류 중에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부류에 속합니다. 식이섬유의 내역으로도 불용성 식이섬유가 1.4g/수용성 식이섬유가 0.8g으로 되어 있어 변통개선에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수용성:불용성=1:2 균형에 가까운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것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알려져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에는 수분을 함유하여 겔화함으로써 변의 경도를 조절하는 작용·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증식을 도와 장내 플로라의 균형을 맞추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리모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도 대변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승하여 배의 상태를 정돈하고 장내 플로라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종 예방·빈혈 예방에
체리모야는 전체적으로 보면 미네랄이 많은 과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미네랄류 중에서는 칼륨을 100g당 230mg으로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는 미네랄로 나트륨 양이 많은 경우에는 그 배출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맛이 진한 음식을 먹은 후 등에 붓기 쉬워지는 것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너무 짙어지지 않도록 몸이 수분을 흡수하고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므로 칼륨을 보충하여 잉여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켜 줌으로써 부종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철분이야말로 많지 않지만 새로운 적혈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엽산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라고도 합니다. 체리모야의 엽산 함유량은 100g당 90μg으로 아보카도나 망고를 웃돌 정도니까 보급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다만 빈혈 예방 차원에서 봤을 때 체리모야의 철분 함량은 0.2mg으로 적기 때문에 악성 빈혈이 아닌 경우에는 별도로 철분 보충을 유념하고 체리모야는 엽산과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 보급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체리모야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부종 경감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미네랄입니다. 이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이 흡수되면 혈액량이 늘어나 혈액을 밀어내는 심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체리모야에는 항산화 작용이나 콜라겐 생성 촉진 작용을 통해서 혈관 유연성을 유지해 주는 비타민C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승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하는 식이섬유의 기능과 함께 나쁜 콜레스테롤 저감·콜레스테롤 조정에 좋다는 설도 있습니다.
피부염증 예방 및 피부미용 서포트
체리모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6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으로 피부·손톱·머리·점막 등의 건강 유지 측면에서도 필요한 존재입니다.
또한 피지 컨트롤에도 관계되어 있어 부족 증상의 대표적으로 지루성 습진 등 피부염과 구내염·구각염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피부를 정돈하려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을 섭취해도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 B6는 단백질을 튼튼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피부와 모발의 트러블을 예방하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체리모야에 많이 들어 있는 또 다른 비타민인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콜라겐 생성 촉진 작용·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는 미백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의 기능이 복합됨으로써 피부 노화 예방과 피부 신진대사 촉진 등으로 이어집니다.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주름이나 타르미가 신경 쓰이는 분들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임신 중 영양보충·입덧 대책에
체리모야에 포함되어 있는 엽산은 적혈구 합성뿐만 아니라 신경세포의 대사·성장 보조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에는 아기의 정상적인 발육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며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는 하루 권장섭취량이 평상시보다 많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임신 활동 중인 분들도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임활 보충제 등에도 잘 배합되어 있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체리모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6는 "입덧"의 경감 효과가 기대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 대사에도 관여하고 있는데 이 트립토판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증가하는 크산툴렌산이라는 대사 중간체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입덧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입덧이 심한 임산부가 요중 크산툴렌산량이 많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 B6가 대사를 도와 크산툴렌산의 발생을 억제한다=입덧 경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 B6는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중추 신경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도 임신 중의 컨디션 저하를 서포트해 주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
체리모야는 칼슘과 철분량이 적기 때문에 임신 중에 섭취하고 싶은 영양소를 모두 커버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엽산 보급이나 입덧 경감 등 임산부 지원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맛이 좋은 재료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도입해 봐도 좋지 않을까요.
PMS나 스트레스 대책에도 기대.
비타민 B6는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B6의 섭취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이어져 생리 불순 등 여성 특유의 부진 경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비타민B6는 장내 세균에 의해서도 생성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부족함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리 전에 짜증이나 메스꺼움·두통 등이 일어나는 PMS(월경전증후군) 분들은 체내 비타민B6가 부족한 경향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관련된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에 뇌기능을 유지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정신상태를 안정시키는 등의 기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PMS에 관해서도 호르몬 밸런스가 아니라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과 함께 증상 경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체리모야는 비타민 B6를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하루의 필요분을 모두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타민C도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관계되어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하여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고 정신 안정을 도와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리모야 고르는법, 먹는법, 주의점
체리모야는 통통하고 모양이 둥글며 과피색이 강하고 맑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륿니다. 8도 이하에서 보관할 경우 저온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30도 이상의 장소에 보관할 경우 후숙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보관 장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갑게 먹고 싶어도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체리모야는 언제 먹을지 아는 것이 중요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덜 익으면 식감이 딱딱하고 초록향이 코에 쏙쏙 들어온다고 합니다. 너무 익으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고 맛이 없어집니다.
딱 적당한 숙성 정도에 만졌을 때 달콤한 향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맛은 배나 복숭아에 가깝습니다. 껍질이 익으면서 검게 변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체리모야는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하기 때문에 매장에는 덜 익은 것, 완전히 익은 것, 과숙한 것의 세 가지 패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성숙한 것이 많기 때문에 20도 정도의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숙성시킵니다. 그런데 잘 익은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오래가지 않으니 2~3일 안에 다 먹어야 할것입니다.
체리모야를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세로로 반쪽이나 속을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리모야에 들어있는 씨앗이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먹지 않거나 토해내는 것은 피해야 할것입니다. 이상 체리모야 효능과 주의점 고르는법 먹는법과 후숙시키는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