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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효능 주의점 먹는법 해감 등.
바지락은 된장국, 술국, 초무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특유의 맛은 없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면에서 아미노산과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철분도 풍부하여 여성의 건강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다이어트 중 식사를 하는 아빠들을 서포트하기 적합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바지락 효능과 주의점 먹는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이란?
바지락은 제대로 된 감칠맛이 나면서 조개 냄새라고 할 수 있는 냄새가 적은 조개입니다. 흔히 바지락 된장국이 단골 메뉴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봉골레 파스타·와인찜·바지락 크램차우다·토마토조림 등 양식 메뉴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바뀌지만 여러 가지를 말할 기회가 많은 조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감칠맛이 탄탄해서 사용하기 편리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지락은 진판새목 백합과에 속하는 작은 바다조개로, 일반적으로 바지락이라고 불러 먹는 것은 학명 Tapes philippinarum이라는 종입니다. 매립·수질오염 등으로 극단적인 감소를 보이는 대합에 비해 바지락은 인구 백사장에서도 살 수 있어 비교적 생존해 있습니다. 양식도 널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바지락의 제철은 2-4월입니다.
바지락의 영양성분·효과에 대하여
바지락은 먹을 수 있는 부분의 약 90%가 수분으로 어류 등과 비교하면 양적으로는 떨어지지만 3대 영양소 중에서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나 지질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고, 100g당 칼로리도 30kcal로 조개류 중에서도 낮습니다. 비타민 B12·비오틴 등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철분 등 미네랄 함량도 높이고.또한 조개류나 청주 등에 함유된 감칠맛 성분인 유기산 '고학산'이 다른 조개류에 비해 약 10배로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미노산 계열의 감칠맛 성분인 글리신도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바지락 효능, 그 근거·이유는?
간 기능 강화 및 숙취 대책에
바지락에는 타우린과 베타인 등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알코올의 무독화(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높이는 작용이 있지만, 베타인은 담즙 생산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고 생각되는 성분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바지락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숙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신 다음날 아침은 바지락 된장국이 좋다는 전승도 이치에 맞는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타인은 간으로의 지방 침착 방지·지방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어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베타인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의 생산을 유지하는 작용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간경변·간염·간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타우린도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기대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숙취 케어뿐만 아니라 데일리하게 도입해서 피로한 간을 위로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로회복·자양강장하게
바지락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학산은 감칠맛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 대사 과정에서 구연산 사이클의 구성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피로 물질로 여겨지는 젖산의 대사를 앞당김으로써 피로·근육통의 개선을 촉진하는 것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즉효성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양강장에 좋다고 하는 것도 납득이 됩니다.
또한 바지락에는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 작용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산, 뇌·정신적 피로 회복 효과가 기대되는 글리신이나 타우린 등 아미노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성분들의 작용부터 격렬한 운동 후와 같은 육체피로뿐만 아니라 뇌피로나 정신면에 기인하는 피로감 등 여러 방향에서 피로 완화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빈혈 예방에
바지락의 영양 성분이나 건강 효과로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는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되는 철분이 풍부한 데다 적혈구 생성과 재생에 필수적인 비타민 B12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지락 100g당 철분 함량은 3.8mg, 비타민 B12 함유량은 52.4μg. 동그램으로 비교했을 때 재첩에 뒤지지만 육수 감각이 강한 재첩보다 살이 큰 바지락이 보급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철분과 비타민 B12를 모두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뿐만 아니라 악성 빈혈(거적아구성 빈혈)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비타민 B12는 임신 중부터 산후까지 시기에 엽산과 마찬가지로 의식하고 싶은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임신 중 영양 공급원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지락의 엽산 함유량은 100g당 11μg으로 적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 등과 조합하여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 안정·불면 예방에
비타민 B12는 조혈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신경전달을 유지하고 수면을 관장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하는 등의 역할도 합니다. 부족하면 세로토닌이나 아드레날린 등의 생성·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짜증이나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12를 적절히 보충함으로써 정서 불안정과 잠자기 불편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바지락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글리신도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항우울 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잠자기를 좋게 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작용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바지락은 신경전달물질 합성, 항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부신피질의 기능 지원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도 100g당 100mg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타우린에도 GABA와 글리신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미노산류의 기능에 대해서는 가설 단계인 것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영양소의 보급에 도움이 되는 바지락은 기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불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통·눈 피로 완화에도
비타민 B12는 신경세포를 정상적으로 유지·신경세포 표면의 지질막 합성이나 복구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신경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존재입니다. 손상된 말초신경을 복구함으로써 신경통을 완화시키는 등의 기능이 있는 것도 인정되고 있으며, 신경통 환자에게 처방되는 메티코바르 등의 약·시판약 등에도 비타민 B12가 주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비타민 B12가 직접적인 진통 작용을 초래하는지 여부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신경통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섭취해 두고 싶은 영양소이긴 합니다.
또한 신경세포의 보호·수복에 관련된 존재이므로 비타민 B12는 시신경의 기능을 높이고 눈의 충혈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눈에 띄게 많지는 않지만 바지락에는 눈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눈의 피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 B1, 피로도·각막염·결막염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2 등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승하여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줄 것입니다.
생활습관병 예방 지원
바지락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에는 간에서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담즙 생성 시에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소비하는 것이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타우린을 섭취하는 것은 간 기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고학산이나 미네랄의 일종인 크롬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고 바지락에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 만성적인 부족이 인슐린 효과를 나쁘게 해 Ⅱ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와 엽산 섭취는 메티오닌을 대사해 나가는데 생산되는 중간 대사물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도 보고되었습니다.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저하로 동맥경화나 혈전 등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당뇨병성 신경 장애 예방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강한 것 같습니다. 바지락 단독으로 눈에 띄는 기능이나 항산화 작용은 크게 기대할 수 없지만, 이러한 영양 성분이 식이요법에 보급되어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이어트의 동반으로
바지락 100g당 칼로리는 30kcal, 살코기면 하나하나 1~3kcal로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매우 저칼로리 식재료입니다. 당질·지질을 거의 포함하지 않는 것 외에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 B군이나 마그네슘, 아스파라긴산 등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재첩이나 대합에는 들어 있지 않은 요오드가 100g당 55μg으로 적당히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정상적으로 하고 대사 저하를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타우린도 담즙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 상태를 좋게 함으로써 신진 대사를 높이는 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바지락은 칼로리나 당질·지질을 신경 쓰지 않고 섭취할 수 있고 대사를 높여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식재료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칼륨 함유량은 100g당 140mg으로 그리 많지 않지만 칼륨의 기능을 돕는 마그네슘 함량이 많기 때문에 식단에 추가하면 부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과 비타민 B12 등의 보급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일어나기 쉬운 빈혈 등의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미용, 미모 서포트
바지락에는 비타민C 등 직접 피부 미용에 관련된 영양 성분은 별로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2는 빈혈을 개선하여 피부에 영양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수면 리듬을 조절함으로써 성장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하는 작용 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요오드도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정상적으로 유지해 피부의 근원이 되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과 성장 호르몬 분비가 높아지는 것과 더불어 피부 트러블 개선, 탄력 및 윤기 향상 등으로 이어집니다.
그 외 함유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피부·머리카락·손톱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아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E, 항산화 효소의 생성이나 활성에 관여하는 아연·셀렌 등의 미네랄류도 폭넓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2와 타우린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기능이 기대되므로 철분과 비타민 B12 등 조혈에 관련된 영양소와 함께 피부의 칙칙함 개선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피부미용의 주역은 아니지만 레시피에 더하면 채소와 과일류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피부와 모발 유지에 필요한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도 기대...
비타민 B12 뇌신경과 관련이 깊은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기억이나 정보의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 결핍 증상으로 기억장애·집중력 저하·망상·착란·무기력감 등을 들 수 있기 때문에 노인성 치매나 정신장애의 원인 중 하나가 비타민 B12 부족이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것 외에도 장내 세균에 의해서도 합성되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나 위 절제 수술을 한 분 이외에는 별로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는 위 흡수 능력·장내 유익균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부족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010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는 인지장애 노인 중 비타민 B12를 2년간 계속 복용한 그룹이 뇌 수축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유용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비타민 B12를 풍부하게 함유한 재첩이나 바지락 등을 일상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목적별 바지락 추천음식
- 바지락+레몬·고추·버섯
⇒피부미용유지, 빈혈예방 - 바지락+양배추·시금치·간
⇒ 간 강화, 빈혈 예방에 - 바지락+우엉·피망·가지·양파
⇒ 비만·당뇨병 예방에 - 바지락+다시마·자소·청경채·우유
⇒ 짜증 대책, 집중력 향상
바지락 고르는법·먹는법·주의점·보관법
바지락의 보관은 살아있는 것이라면 해수 혹은 동등한 염분 농도(3% 정도)의 소금물에, 절반 정도 잠긴 상태에서 랩을 걸어 냉장고에 넣도록 합니다. 며칠 정도는 가고 있습니다만, 사용할 만큼 구입하여 빨리 다 쓰거나 해감을 하여 냉동 보관하도록 합시다. 냉동한 경우에는 언 채로 가열 조리합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는 조개(껍데기가 열려 있거나 가열해도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가 섞여 있다면 제거해 두는 것이 무난합니다.
바지락의 해감
조개를 껍질과 함께 사용할 때는 '해감'을 해야 합니다. 모래를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조개를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약 3.0~3.5%)의 소금물에 머리가 조금 나올 때까지 담갔다가 신문지로 덮어 빛을 차단합니다. 여름에는 2-3시간, 겨울에는 하룻밤 동안 그대로 둡니다. 모래 토사물을 만든 후에는 조개껍데기를 문지르듯 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사용합니다. 염분이 걱정되시면 민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어 소금을 빼고 사용합시다.
모래를 뺀 소금물에 포도당이나 꿀을 조금 넣으면 구수한 맛 성분인 산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급할 경우 50℃의 뜨거운 물로 가볍게 헹구고 15분 정도 담가두면 염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 소금을 제거한 것보다 감칠맛 성분이 더 늘어난다고도 하는데, 뜨거운 물의 온도가 43℃ 이하가 되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